2024년 12월 26일(목)

'우리형' 칭호 메시에게 뺏긴(?) 호날두가 새롭게 얻은 '병맛' 별명 8가지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최소 45분 이상 뛴다'라는 계약서 내용을 무시한 채 피곤하다는 이유로 출전을 거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한국 팬들에게 큰 상처를 안겨준 호날두가 '우리 형'에서 한순간에 '너네 형'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과거 가지고 있던 '킹갓두', '엔젤두', '챔스의 신', '호그와두', '싸이월두' 등 긍정적인 별명도 누리꾼들의 분노 속에 전부 사라지고 나쁜 별명만 연일 탄생하고 있다.


호날두에게 상처 입은 '호(날두) 동생', 아니 '메(시) 동생'들이 만들어낸 별명들에 대해 알아보자.


분노 가득한 별명들을 소개하니 가볍게 읽어보도록 하자.


1. 날강두


MBC '뉴스데스크'


최고 40만 원을 호가하는 티켓 가격을 낸 팬들 앞에서 경기를 단 1분도 뛰지 않은 호날두를 소매치기범에 빗댄 별명이다.


2. 야반도두


KBS '24시 뉴스'


'팬들에게 할 말 없냐'는 질문을 무시한 채 호다닥 출국하는 호날두를 표현한 별명이다.


3. 피식두


KBS2


경기 초반 자신을 애타게 부르는 한국 팬들을 보고 벤치에 앉아 피식 웃기만 하던 호날두의 모습을 표현한 별명이다.


4. 날로 먹고 간데두


Instagram 'cristiano'


입국부터 출국까지 12시간 동안 약 30억 원 이상의 수입을 벌어간 유벤투스와 호날두를 일컬은 별명이다.


5. 치어리두


Instagram 'mspark13'


경기 내내 벤치에 앉아 몸도 안 풀고 동료 선수들을 응원하던 호날두의 모습을 치어리더에 빗댄 별명이다.


6. 삐졌두


뉴스1


실망한 팬들이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자 썩은 표정을 지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던 호날두를 표현한 별명이다.


7. 두링크워터


KBS2


경기는 뛰지 않고 벤치에 앉아 물만 마신 호날두를 표현한 별명이다.


8. 찢었두


Twitter '塩韓スポーツ'


과거 경기를 찢어놨던 것과 달리 화를 못 참고 유니폼을 찢게 만드는 호날두에게 붙어진 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