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토르 4', 내년부터 촬영 시작된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토르' 시리즈의 4번째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촬영이 내년에 시작된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할리우드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토르: 러브 앤 썬더'가 내년 8월 촬영에 돌입한다.


촬영지는 디즈니가 소유한 호주 시드니의 폭스 스튜디오다.


디즈니는 호주 연방 정부와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에서 1,670만 달러(한화 약 197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의 장관 폴 플레처는 '토르: 러브 앤 썬더'가 "1억 2,400만 달러(한화 약 1,468억원) 상당의 투자와 2,500개의 일거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잔뜩 드러냈다.


앞서 마블 측은 마블 페이즈 4 영화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토르' 시리즈의 4번째 영화 제작을 발표했다.


이로써 토르는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사상 처음으로 4편의 솔로 영화를 가지게 된 히어로가 됐다.


특히 '토르: 천둥의 신'과 '토르: 다크 월드'에서 토르의 연인 제인 포스터 역을 맡은 나탈리 포트만의 복귀가 확정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마블이 공개한 마블 페이즈 4 개봉 일정에 따르면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는 2021년 11월 5일 개봉한다.


영화 '토르: 다크 월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