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아이유가 전 세계가 인정한 미녀 배우 오드리 헵번으로 깜짝 변신한다.

27일 tvN '호텔 델루나' 측은 5회 방송을 앞두고 아이유가 오드리 헵번 스타일로 변신한 스틸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속 오드리 헵번과 똑닮은 모습을 하고 있다.

아이유는 블랙 드레스에 진주 목걸이, 그리고 반짝이는 티아라까지 찰떡같은 소화력으로 실제 오드리 헵번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했다.

그러나 아이유는 생전 가진 모든 것을 나누려고 했던 오드리 헵번의 모습과 달리 반짝이는 보석에 매료된 '사치'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5회에서는 "왜 손가락은 열 개일까? (반지)열 개밖에 못 끼잖아"라고 슬퍼하는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인데, 아이유가 금은보화를 밝히는 이 역할을 얼마나 익살스럽게 소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호텔 델루나' 5회는 2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호텔 델루나'는 귀신들만 묶을 수 있는 신기한 호텔에서 펼쳐지는 기묘하고 로맨틱한 이야기를 그리는 판타지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