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프로듀스 101', '믹스나인' 출신 우진영이 '쇼미더머니 8' 예선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8'에서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이자 '믹스나인' 연습생이었던 우진영이 예선전에 참가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우진영은 2017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탈락된 이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최종 1위를 기록하며 데뷔를 공식화했다. 

하지만 제작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이 결정을 번복하며 갑작스럽게 그의 데뷔는 무산되고 말았다.

우진영은 "설레면서 기다렸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데뷔하는 줄 알고 마냥 기다렸기 때문에 데뷔 무산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돌 연습생의 '쇼미더머니' 출연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실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랩으로 내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진영은 프로듀서 매드클라운에게 예선전 심사를 받게 됐다.

그는 자신이 준비해 온 랩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하지만 매드클라운은 그에게 합격 목걸이를 쥐여주지 않았다.

충격적인 결과에 우진영은 씁쓸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새롭게 도입된 재심사 시스템에 따라, 그가 다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