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선수들 중 '유일하게' 어린이 팬들과 하이파이브하며 팬서비스한 유벤투스 수비수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 선수들이 내한했다.


26일 유벤투스 선수단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수백명의 축구팬들이 모여 선수들을 환영해줬다. 많은 팬들이 선수들과 스킨십을 하고 싶어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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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전상의 이유 때문에 유벤투스 선수들은 팬들과 깊게 교감하지 못했다. 그저 눈인사를 주고받고, 손으로 답례할 뿐이었다.


그러나 '포카칩 사나이' 레오나르두 보누치는 달랐다.


그라운드에서는 '야수' 그 이상의 거친 플레이로 악명 높은 그였지만, 그라운드 밖에서는 따뜻한 스윗남이었다.


보누치는 자신을 보고 손을 내미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받아줬다. 오직 그만이 손을 뻗은 아이들을 향해 자신의 손을 스킨십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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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그와 스킨십에 성공하자 밝은 미소를 지었다. 평생 잊지 못할 세계적인 축구선수와의 스킨십이 무척이나 기뻤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카칩으로 체력을 보충한 보누치와 유벤투스 선수단은 잠시 후인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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