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국방부 패버릴거야ㅠㅠ" 군대 가는 남친 보고 '폭풍 오열'한 '검블유' 이다희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누구나 군 입대를 앞둔 연인과 데이트를 하던 중 울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이들의 심정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속 이다희가 제대로 대변했다.


지난 24일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연애를 시작한 차현(이다희 분)과 설지환(이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지환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차현은 남은 시간이 얼마 없자 애타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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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들은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음식이 나오고 차현은 "가지 마. 가지 마, 설지환. 왜 가. 왜"라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차현은 "국방부 겁나 짜증 나. 징병제 겁나 패버릴 거야. 이게 나라냐"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설지환은 서툰 위로를 건넸고, 차현은 "내가 이렇게 눈물이 나는 건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야. 나 못 기다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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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같이 투정 부리는 여자친구의 말을 듣던 설지환은 "좋은 남자 나타나면 망설이지 말고 만나요. 기다리는 건 내가 할게"라고 말했다.


다정한 설지환의 말에 차현의 눈물은 또다시 흘러나왔다.


그녀는 "네가 뭔데 만나라, 마라야. 나한텐 네가 좋은 사람이란 말이야"라고 울었다.


국방의 의무 앞에서 강제로 설지환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차현의 속상한 마음이 듬뿍 묻어나는 해당 장면은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곰신'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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