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감독 제임스건이 차기작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2일 제임스 건 감독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임스 건 감독은 한 팬으로부터 "'토르: 러브 앤드 썬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의 이전인가, 이후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제임스건은 "이전이다"라고 간단명료하게 답했다.
앞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오갤) 멤버들과 우주로 떠난 바 있다.
해당 사실과 제임스 건 감독의 말을 종합해보면 '가오갤' 우주선에 탑승했던 토르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려내기 위해 도중에 크루를 떠난 것으로 추측된다.
토르를 떠나보낸 '가오갤' 멤버들은 그 시간 이후에 다른 곳에서 새로운 모험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개최된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마블은 토르의 네 번째 이야기 '토르: 러브 앤드 썬더'가 2021년 11월에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공개된 마블 페이즈 4의 라인업을 살펴보면 '가오갤3'의 개봉 스케줄은 밝혀지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과연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어떤 모습일지, 또 공개 시기는 언제쯤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토르: 러브 앤드 썬더'는 크리스 헴스워스와 나탈리 포트만, 테사 톰슨 등이 출연을 확정 지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