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잇는 격정 로맨스 영화 '애프터'가 올여름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지난 22일 배급사 판씨네마는 영화 '애프터'의 국내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영화는 오는 8월 22일 전국 극장가에 내걸린다.
개봉일과 함께 메인 포스터도 공개됐다.
포스터 속에는 주인공 테사(조세핀 랭포드 분)와 하딘(히어로 파인즈 티핀 분)이 포옹한 채로 입 맞출 듯 가까이 붙어있다.
서로를 향한 조심스러운 손길과 닿을 듯 말 듯 한 입술 등은 아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애프터'는 모범생 테사가 반항아 하딘과의 강렬한 첫 만남 이후 모든 게 뒤바뀌는 로맨스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았던 '트와일라잇',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제작진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이목을 끌었다.
실제로 '애프터'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개봉하자마자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핵 폭탄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러한 경이로운 기록에 감독은 최근 영화의 후속편 제작을 확정하기도 했다.
과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로맨스 영화 '애프터'가 국내에서는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