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박서준, 우도환, 안성기 주연의 오컬트 판타지 영화 '사자'가 언론시사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사자'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우도환 분)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가장 핫한 스타들이 출연해 강렬한 비주얼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화려한 액션신과 탄탄한 스토리로 무장해 단번에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오는 31일 개봉되는 '사자'는 언론시사회에서 좋은 평을 받아 눈길을 끈다.
많은 취재진은 한국형 오컬트 영화의 진수를 보여준 것 같다며 "판타지, 액션의 신박한 만남. 한국 오컬트의 세련된 진화", "미(美)치게 강렬하다! 올여름 휩쓸 신(新) 오컬트 영화", "오컬트 장르의 대중화를 보여준 영화"라고 극찬했다.
초자연적 현상을 다루면서도 설득력 있게 액션을 보여준 점도 칭찬의 대상이 됐다.
이들은 "오컬트, 액션, 유머의 색다른 조합", "강렬하고 화끈한 액션부터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까지" 등의 후기를 남기며 강력히 추천했다.
'사자'는 '콘스탄틴', '나는 전설이다', '헝거게임' 시리즈를 만들어 액션 영화계의 거장이 된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마저도 매료시켰다.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배우들의 연기는 매우 훌륭했고, 미장센은 아름다웠으며, 비주얼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을 기대케 하는 아주 매력적인 영웅의 탄생기를 본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57개국에 선판매 되며 전 세계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사자'는 북미, 호주, 뉴질랜드,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전 세계 국가에서 8월 초중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