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한혜진이 축구 선수인 남편 기성용에게 과거 보양식으로 떡볶이를 해준 사실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혜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영국에서 생활하다가 남편 휴가 때면 한국에 잠깐 나온다. 섭외가 들어오면 잠깐 나와 얼굴 비치면서 지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김숙은 한혜진에게 "지금은 '내조의 여왕' 느낌이 나는데 요리를 못해서 보양식으로 떡볶이를 해줬다는 얘기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혜진은 쑥스럽게 웃으면서 "지금은 다른 요리를 해주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너무 좋다"며 과거와 달려졌음을 자신했다.
한혜진은 "한인 마트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요리가 늘더라"라고 전했다.
김숙이 "요즘 제일 잘 하는 음식이 무엇이냐"고 묻자 한혜진은 "요즘은 남편을 위해서 백숙, 연어 요리 같은 것도 해준다"고 말했다.
특히 한혜진은 "거기에는 낙지가 없다. 낙지를 깨끗하게 한 다음 진공 포장해서 가져가 연포탕이나 볶음 요리를 해준다"며 노력하고 있음을 어필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결혼한 한혜진과 기성용은 2015년 득녀해 단란한 가정생활을 꾸려가고 있다.
※ 기사와 관련된 해당 장면은 1분 50초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