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수영 종목은 아직 우리에게 익숙한 스포츠로 다가오지 않는다.
특히 '수구'는 비인기 종목 중 하나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떡 벌어진 어깨에 탄탄한 근육, 훈훈한 외모를 겸비해 수구에 관심 없던 이들의 시선까지 단번에 사로잡은 선수가 있다.
바로 수구 국가대표 이성규 선수다.
이성규 선수는 올해 23살로 키 179cm에 몸무게 68kg의 피지컬을 소유하고 있다.
수영 종목 선수답게 넓은 어깨와 균형 잡힌 역삼각형 몸매, 그리고 선명한 복근도 돋보인다.
또한 수영복을 입지 않은 일상 사진에서도 '열일'하는 외모가 눈에 띈다.
연예인 못지않은 잘생긴 외모로 여성 팬들을 쓸어모으고 있는 이성규 선수. 수구 실력도 수준급이라 알려져 있다.
실제로 어제(21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카자흐스탄과의 13~16위 결정전에서 이성규 선수가 출전해 맹활약했다.
1쿼터에서 4골을 내어주고 시작한 2쿼터. 2분 19초에 이성규 선수가 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아시아의 강호' 카자흐스탄의 벽을 넘지 못하고 4-17(1-4 2-4 0-7 1-2)로 패배했다.
한편 이성규 선수가 속한 수구 국가대표팀은 15·16위 결정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23일 오전 8시에 브라질-뉴질랜드 경기의 패자와 최종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