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로맨틱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서울식물원, 8월 7일부터 딱 4일만 야간 개장한다

서울식물원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6월 말까지 320만명이 다녀가며 전국의 수많은 연인의 데이트 성지로 떠오른 '핫플' 서울식물원이 야간 개장을 한다.


21일 서울식물원은 다음 달 7일~10일 나흘 간 온실을 야간에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식물원은 온실 및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식물원 측은 이 가운데 '온실'을 야간 개방할 계획이다. 야간 개방은 오후 7시 30분부터 이뤄지고, 오후 9시까지 열린다.


서울식물원


Instargram '_.h.mi'


다만 모든 관람객에게 문이 열리는 것은 아니다. 사전에 야간 관람을 신청한 500명에게만 입장이 허락된다. 입장료는 1인 3천원이다.


서울식물원 측은 "야간 개장에 오는 사람들은 해가 지면서 무지갯빛 256색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서서히 물들어가는 온실을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만 들면 인생샷이 터지는 곳인데 더더욱 잊을 수 없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식물원


한평생 잊을 수 없을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식물원 홈페이지에서 온실 야간 관람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보타닉썸머나이트'의 일환이다. 여름을 맞아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식물 문화센터 프로젝트홀1은 '보타닉 북 라운지'로 탈바꿈한다.


이곳에는 2천권의 책 그리고 식물이 함께 수놓여질 예정이다. 


서울식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