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지루한 여름방학 제대로 책임질 '핵꿀잼' 8월 영화 5편

(좌) 영화 '애프터',  (우)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마땅히 할 일도 없이 방에서 뒹굴거리면서 방학을 보내고 있는가.


조금이라도 재밌는 일상을 보내고 싶다면 오는 8월 극장에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로맨스 영화부터 판타지,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우리의 곁을 찾아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작품들 모두 화려한 라인업과 쫀쫀한 스토리를 자랑해 개봉 전부터 예비 관람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표값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핵꿀잼'을 예고하고 있는 작품 5편을 추려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애프터 - 8월 22일


영화 '애프터'


'트와일라잇',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제작진이 뭉쳐 만든 격정 로맨스 영화 '애프터'가 오는 8월 중 찾아올 전망이다.


작품은 모범생 테사(조세핀 랭포드 분)와 반항아 하딘(히어로 파인즈 티핀 분)이 강렬했던 첫 만남 이후,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애프터'는 전 세계 15억 뷰, 1100만 부 판매 달성과 동시에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까지 등극하며 역대급 인기를 불러 모은 팬 픽션을 원작으로 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앞서 예고편과 포스터를 통해 아찔한 스킨십을 나누는 테사와 하딘의 모습이 공개돼 예비 관람객의 심장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2.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 8월 7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오는 8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다.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지난 2018년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당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을 세세하게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공연을 마친 후 파리의 작은 루프탑 테이블에서 멤버들끼리 펼친 소소한 뒤풀이도 공개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아티스트로서의 모습과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을 모두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감이 모인다. 


3. 봉오동 전투 - 8월 7일


영화 '봉오동 전투'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과 류준열이 독립군으로 변신한 영화 '봉오동 전투'는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한 뒤 감격스러운 최초의 승리를 거둔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만큼 작품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4. 분노의 질주: 홉스&쇼 - 8월 14일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강렬하고 화려한 액션신과 탄탄한 배우진을 자랑해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작품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메인 캐릭터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 분)와 데커드 쇼(제이슨 스타뎀 분)가 콤비가 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다.


매 시즌 대립 구도를 펼쳤던 두 사람은 세상에 충격을 가하기 위해 나타난 냉혹하고 악랄한 악역 브릭스턴(이드리스 엘바 분)의 악행을 막기 위해 뭉치게 된다.


역대급 빌런에 맞서 싸우는 루크 홉스와 데커드 쇼의 운명은 오는 14일 공개된다.


5. 커런트 워 - 8월 22일


영화 '커런트 워'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재회하는 영화 '커런트 워'는 캐스팅 단계 때부터 마블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커런트 워'는 1,090개의 특허를 가진 천재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22일 개봉한다.


극 중 에디슨 역할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맡았고, 톰 홀랜드는 협상의 천재인 사무엘 인설로 분한다.


작품에는 두 사람 외에도 니콜라스 홀트, 마이클 섀넌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총출동해 소름 돋는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