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윤하가 추억의 명곡 '비밀번호 486' 라이브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가수 윤하가 출연했다.
이날 윤하는 오래전부터 자신을 좋아해 준 팬들이 이제는 사회로 진출해 기분이 새롭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유희열은 "그럼 예전에 팬들이 들었던 노래는 뭐가 있죠?"라고 물은 뒤 바로 "히트곡 '비밀번호 486을 불러달라"라고 요청했다.
윤하는 유희열의 갑작스러운 요청에 당황했지만 이내 마이크를 붙잡고 '비밀번호 486'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는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예전 목소리와 변함없는 윤하의 라이브는 많은 이들의 추억을 소환하기에 충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오랜만에 듣는다", "진짜 학교 다닐 때 MP3로 엄청 들었는데...", "역시 윤하 목소리 대박"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하는 지난 2일 연인에게 차인 여성의 구슬픈 심정을 노래한 절절한 발라드 곡 '비가 내리는 날에는'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