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개봉 단 이틀 만에 '50만'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찍은 디즈니 영화 '라이온 킹'

영화 '라이온 킹'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극장가 '디즈니 천하'가 계속되고 있다. 영화 '라이온 킹'이 '알라딘', '토이스토리'의 정상 자리 바통을 이어받았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라이온 킹'이 전날인 18일 하루동안 23만 7,3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개봉 이틀 만에 54만 4,696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게 됐다.


이 같은 흥행 돌풍은 이미 예견된 결과다.


영화 '라이온 킹'


'라이온 킹'은 개봉 전부터 70%가 넘는 예매율을 보이며 흥행 대박 조짐을 예고한 바 있다. 


이를 입증해내듯 개봉 첫날에는 관객 30만 명을 동원하며 디즈니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갈아치웠다.


'라이온 킹'은 아버지를 잃고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심바(도날드 글로버 분)가 '여사친'인 날라(비욘세 분)와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왕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실사 영화다.


완벽한 CG와 아름다운 영상미, 황홀한 OST 등으로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 '라이온 킹'


과연 '라이온 킹'이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또 한 편의 디즈니 흥행작으로 등극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2위에는 일일 관객 수 7만 3,775명을 동원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알라딘'이 6만 3,007명을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