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개봉 첫날 '알라딘·스파이더맨' 다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차지한 '라이온 킹'

영화 '라이온 킹'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디즈니의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라이온 킹'은 하루 전날인 17일 30만 2,73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 70.0%의 예매율을 기록한 영화 '라이온 킹'은 박스오피스 전체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그동안 박스오피스를 점령해왔던 영화 '알라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을 개봉 첫날 단번에 제친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영화 '라이온 킹'


영화 '라이온 킹'은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에 이어 왕이 될 심바와 동료들의 운명을 다룬다.


'대작'이라고 불릴 만큼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의 실사 영화인 '라이온 킹'은 개봉 전부터 어떻게 실사화될지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그런 기대에 부흥하듯이 영화 '라이온 킹'은 베일을 벗자마자 탄탄한 OST와 완벽한 CG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라이온 킹'


개봉과 동시에 흥행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영화 '라이온 킹'이 과연 '알라딘'에 버금가는 흥행 기록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7만 6,22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 수 697만 2,807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5만 5,900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 수 1,038만 1,704명을 기록한 영화 '알라딘'이 자리 잡았다.


영화 '라이온 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