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첫사랑이 생겼는데, 죽을 병에 걸렸답니다"···엉엉 울고 싶을때 봐야하는 멜로 영화 '굿바이 썸머'


영화 '굿바이 썸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모든 사람에게 '첫사랑'이 풋풋하고 아름답게 기억되는 것은 아니다.


대게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데, 누군가에게는 가슴 저미도록 아픈 추억으로 남아 있을 수 있다.


이처럼 눈물 날 정도로 슬픈 첫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가 나온다.


17일 배급사 인디스토리 측은 김보라, 원(정제원) 주연의 영화 '굿바이 썸머'의 개봉일을 오는 25일로 확정하고,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굿바이 썸머'


'굿바이 썸머'는 미래를 걱정해야 할 열아홉 나이에 첫사랑을 하게 되는 현재(정제원 분)와 수민(김보라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안타깝게도 어린 나이에 시한부 선고를 받은 현재는 병원 신세를 지기 전 좋아하는 수민이에게 용기 내 고백한다.


대학 입시에만 관심이 많았던 순수한 소녀 수민은 현재에 고백에 흔들리게 되고, 난생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과가 뻔히 보이는 사랑에 깊게 고민하고 가슴 아파한다.



영화 '굿바이 썸머'


현재는 어렵게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수민은 점점 힘들어지는 현실에 "아픈 애가 왜 그랬지? 이제 점점 더 좋아지려고 했는데"라며 원망 섞인 말도 한다.


그 누구보다도 힘겨운 사랑을 시작한 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뭉클하게 만들어 울컥하게 된다


과연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끝날까.


아이라인이 지워질 정도로 눈물을 펑펑 쏟게 될 것 같은 영화 '굿바이 썸머'는 다음 주 전국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Naver TV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