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디즈니의 새로운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의 개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2일 디즈니 코리아 측은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라이온 킹'의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무파사의 죽음 후 프라이드 랜드의 왕이 된 스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악독한 스카가 점령한 프라이드 랜드는 이전의 생기를 찾아볼 수 없는 척박한 땅이 됐다.
그사이 성체로 자란 무파사의 아들 심바는 스카를 물리치고 왕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굳은 결심을 다진다.
이어 심바는 무파사의 "빛이 닿는 모든 곳을 지켜라"라는 말을 되새기며 스카를 찾아간다.
결국 마주하게 된 심바와 스카. 두 사자는 강렬한 눈빛으로 서로를 쏘아보다 동시에 일격을 가한다.
왕의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혈투 끝에 과연 승리하는 사자는 누구일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라이온 킹'은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를 이어 왕이 될 심바와 동료들의 운명과 모험을 다룬다.
해당 영화는 오는 17일(내일) 전국의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