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통통한 연애 시즌2'에서 임구슬이 자신만 빼고 우정 아이템을 맞추는 친구들을 보고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2일 tvN D STORY 측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 시즌2' 1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새 학기를 맞아 공수린(샛별 분), 고유미(신세휘 분)와 다른 반이 된 임구슬(구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구슬은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교실에서 친구들을 사귀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좀처럼 마음이 맞는 친구를 못 찾은 임구슬은 쉬는 시간에 공수린과 고유미를 만나러 갔다.

임구슬은 공수린에게 "오늘 끝나고 올영(올리브영) 갈래?"라고 물었다.

그러자 공수린은 눈치를 보며 "오늘?"이라고 되물었고, 고유미는 공수린에게 팔짱을 끼며 "공주 오늘 안돼. 나랑 엄마 생선(생일 선물) 같이 사기로 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임구슬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시선을 내리던 중 공수린과 고유미의 우정반지를 발견했다.

공수린은 고유미와 함께 뿌듯해하며 "응. 너도 같이 할래?"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이 상한 임구슬은 거절을 했고, 고유미는 "싫음 말고"라며 공수린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새 학기가 되고 다른 반이 됐을 뿐인데 예전과 달라진 우정에 임구슬은 씁쓸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