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사람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었다" 핵소름 공포 영화 '변신' 예고편

영화 '변신'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인간처럼 얼굴 바꾼 채 가족 모두를 죽이려는 악마의 모습을 그린 영화 '변신'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2일 CGV 측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영화 '변신'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평범한 강구(성동일 분)네 가족에게 깃든 악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을 마친 뒤 귀가한 강구는 미친 듯이 웃고 있는 부인 명주(장영남 분)를 목격했다.



영화 '변신'


명주는 마냥 즐거워 보였지만 갑자기 창문을 깨뜨려버리는 등 난폭한 모습을 보였다. 아들 우종(김강훈 역)도 날카로운 물건을 들고 찌르려는 시늉을 했다.


자꾸만 기이한 일이 펼쳐지자 강구네엔 구마 사제인 삼촌 중수(배성우 분)가 찾아왔다.


중수는 "명심해. 속는 순간 우리 모두 끝장인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그럼에도 인간으로 얼굴을 바꿀 줄 아는 악마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영화 '변신'


어느 날, 딸 현주(조이현 분)는 "어젯밤엔 아빠가 둘이었어요"라고 폭로했다.


현주가 말한 그날 밤엔 갑자기 강구가 자고 있는 현주의 머리맡으로 다가와 일어나려는 딸의 머리채를 낚아채버렸다.


뿐만 아니라 딸이 샤워를 하던 중 화장실엔 정체불명의 사람이 등장해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영화 '변신'


가족들은 서로를 둔기로 죽이려 하고 창밖으로 떨어뜨리려는 등 잔혹한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악마에 홀려버린 강구네 가족은 과연 예전과 같은 화목한 분위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


올여름 관객들을 소름 끼치게 만들고 공포에 몰아넣을 스릴러 '변신'은 오는 8월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