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지진희가 무서운 셀카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최근 지진희(49)는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 테러로 사망한 대통령 대신 모든 임무를 맡게 된 권한대행 역을 소화하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그의 일상 사진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진희는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젊은 '인싸'만 한다는 '거울 셀카' 사진을 올렸다. 보통 거울 셀카는 전신 거울 앞에서 휴대전화기를 들고 그날 입은 패션을 느낌 있게 보여주는 사진을 말한다.
하지만 지진희 거울 셀카는 어딘가 모르게 이상했다.
그는 거울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했는지, 갖고 있는 파우더팩트를 전부 꺼낸 모습이다.
지진희의 얼굴이 모든 거울에 비쳤고, 이는 멋지기보다는 공포 호러 영화를 방불케 했다.
지진희의 '아재'스러운 매력에 그의 팬들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아빠 같아서 귀엽다", "신개념 거울 셀카다", "분신술인 줄"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