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커피 한 잔이 간절하다.
이때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을까 라테를 먹을까 매번 고민했던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바로 이런 '선택 장애'들이 환호성을 지를 만한 희소식이 알려졌다.
최근 각종 SNS에서는 아메리카노와 라테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아멜라떼'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아멜라떼는 중국집의 짬짜면(짬뽕+짜장면)처럼 아메리카노와 라테, 두 음료가 반반 나뉘어 담겨있다.
해당 컵은 완벽히 분리돼있어 두 음료가 섞일 수 없는 구조다.
아멜라떼는 지난 2016년 여름 카페 'COFFEE ZIP'의 백용호 사장님이 장난삼아 만들었다 정식 메뉴가 됐다.
당시 백 사장님은 인사이트에 "여름에 이벤트성으로 장난삼아 자체 제작했는데 손님들이 엄청 좋아하셨다"면서 "상표와 상호 등록을 마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아멜라떼는 서울, 인천, 춘천 등 'AMELATTE'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24oz 벤티 사이즈 기준 4,500원으로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아메리카노·라테 조합 외에도 캐러멜 마키아토와 카페모카, 에이드 등 다양한 메뉴 중 선호하는 음료 두 가지를 선택해 맛볼 수도 있다.
매번 카페에서 어떤 음료를 선택할까 고민에 빠졌다면 넉넉한 사이즈에 맛도 좋은 '아멜라떼' 한 잔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