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건후 신발 잃어버리자 '독일어'로 외국인 직원에 도움 요청하는 '언어천재' 나은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우월한 독일어를 구사하며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를 대신해 나은이와 건후 남매를 돌보는 축구선수 구자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은이와 건후는 스위스로 여행을 갔다가 독일 FC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구자철 삼촌을 만났다.


구자철 삼촌과 함께 스위스 동물원에 간 나은이와 건후는 오리, 사자, 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을 구경했다.


그러다 사자 우리 앞에서 건후의 신발이 벗겨지고 말았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건후 신발이 무시무시한 사자 우리에 빠지자, 구자철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구자철은 독일어로 주위 직원에게 "건후 신발을 다시 찾을 수 있겠냐"라고 물어봤다.


통역사 일을 했던 스위스 출신 엄마 안나 덕에 이 같은 대화를 알아들은 나은이도 옆에 있다가 한마디 보탰다.


나은이는 독일어로 "(동생거) 새 신발이에요"라고 또박또박 말했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는 5살 나은이의 똑 부러지는 모습에 시청자는 눈을 떼지 못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