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솔로들 절대 기죽지마라!" '혼영족'도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CGV 프리미엄 1인석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알콩달콩한 커플 사이에 끼어 민망하게 영화를 보고 싶지 않은 솔로들이 있을 것이다.


또 영화 자체에 집중하고 싶어서 혼자 보는 것을 즐기는 이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처럼 혼자 영화관에 가서 몰입도 있게 영화를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좌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에 있는 'MY BOX'(마이박스)가 화제다.


CGV


'마이 박스'란 프라이빗 한 칸막이가 있는 1인 좌석이다.


'마이 박스'는 편안함과 안락함을 강조한 좌석으로, 기존보다 무려 폭이 16cm 가량 넓다.


좌석을 둘러싼 파티션 덕분에 옆 사람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사이드 테이블이 따로 준비돼 있어 많은 음식을 사도 편안한 자세로 영화를 볼 수 있다.


USB 충전 포트가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gettyimagesBank


이 좌석에서는 영화를 보는 내내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어느새 배터리가 100%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마이 박스'는 대학로점과 등촌점에서만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옆 사람에 방해받지 않고 영화관에 있는 2시간 동안 온전히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마이 박스'를 이용해 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