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역시 마블"이라는 찬사와 함께 순항 중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이날(7일) 400만 관객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전날인 6일 하루 동안에만 122만 8997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누적관객수는 352만 9348명이 됐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변칙 개봉과 관련 국내 영화계의 거센 반발을 받았음에도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7일이 쉬는 사람이 많은 일요일일 뿐만 아니라, 살인 더위가 예고돼 많은 이들이 극장으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이날 쉽게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모습을 그린다.
피터 파커는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을 만나게 된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24만 7453명의 관객들을 끌어모은 '알라딘'이 차지했다.
'알라딘'의 누적관객수는 899만 349명으로 9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3위는 14만 4551명의 관객의 선택을 받은 '토이 스토리 4'였으며, 4위는 3만 4746명이 본 '기생충'이었다.
5위는 화끈한 액션으로 2시간을 꽉꽉 채우는 '존 윅 3: 파라벨룸'이었다.
'존 윅 3: 파라벨룸'의 경우 2만5,636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