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수많은 어린이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영화 '토이 스토리'가 네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9년 만에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온 영화 '토이 스토리 4'는 전편에서 우디의 주인이 된 보니와 새롭게 등장하는 장난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토이 스토리 4'가 개봉하자, 최근 애니메이션계의 트렌드인 '실사화'를 바라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작품이 실사화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배우진이 중요하다.

영화의 실사화를 고대하고 있는 당신을 위해 '토이 스토리' 주역들과 꼭 닮은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마치 이미 실사화된 '토이 스토리'를 보고 있는듯한 가상 캐스팅을 함께 만나보자.

1. 우디-존박

'토이 스토리'의 진정한 주인공 우디를 보고 있자면 떠오르는 연예인이 한둘이 아니다.

우디의 유독 긴 얼굴 중안부, 하얀 피부와 커다란 눈은 배우 정우, 가수 규현, 박경 등을 연상시킨다.

그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닮은 이는 가수 존박이다.

존박은 살짝 튀어나온 광대뼈와 슬며시 올라간 입꼬리까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2. 버즈-전현무

우디와 함께 주인공인 버즈는 우주 전사로,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남겼다.

버즈는 우주 전사답게 남성미 가득한 얼굴과 신체를 가지고 있다.

버즈의 도드라진 턱과 커다란 눈, 자신감 넘치는 표정은 방송인 전현무를 떠올리게 만든다.

전현무는 '토이 스토리'의 광팬으로 알려진 윌리엄 해밍턴에게 "버즈!"라는 소리를 들으며 닮은 꼴로 공식(?) 인정받았다.

3. 제시-이성경

버즈의 하나뿐인 사랑이자, 우디의 영원한 친구 제시를 닮은 배우가 있다.

바로 톡톡 튀는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배우 이성경이다.

제시의 사랑스러우면서도 신비로움을 발산하는 독특한 마스크에 쭉쭉 뻗은 팔다리는 이성경, 그 자체를 보는 듯하다.

4. 시드-윌 폴터

시드는 '토이 스토리' 첫 번째 이야기에서 사악(?)한 빌런으로 등장했다.

이런 시드와 꼭 닮은 배우는 영국 드라마 '스킨스'와 영화 '메이즈 러너'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윌 폴터다.

심술이 가득한 시드의 독특한 비주얼을 보고 있자면 윌 폴터를 보고 그린 것이 아닌지 의문이 생길 정도다.

자신이 시드와 꼭 닮은 것을 아는지, 윌 폴터는 핼러윈 데이에 시드로 깜짝 변신해 팬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