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배우 유해진, 류준열이 독립군으로 변신한 역사 영화 '봉오동 전투'가 두 번째 베일을 벗었다.
3일 배급사 쇼박스 측은 영화 '봉오동 전투'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한 뒤 감격스러운 최초의 승리를 거둔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는 일본군과 전투를 하는 독립군들의 비장한 모습이 펼쳐졌다.
마적 출신의 독립군 황해철(유해진 분)과 비범한 사격 실력을 자랑하는 독립군 분대장 이장하(류준열 분), 황해철의 오른팔이자 명사수인 병구(조우진 분).
이 밖에도 수많은 독립군들은 희생을 무릅쓰고 전장에 나섰다.
이들은 독립에 대한 희망 하나로 간신히 총알을 피하면서 전쟁을 치렀다.
온몸을 바쳐 저항의 역사를 만들어낸 독립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두 명의 위대한 독립군보다 그려지지 않았던 많은 독립군들의 희생을 다룬 영화 '봉오동 전투'는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