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누적 관객 수 845만 5,886명을 돌파한 영화 '알라딘'의 뒤를 이어 인기를 끌 또 다른 '알라딘' 영화가 나온다.
3일 배급사 엔케이컨텐츠 측은 영화 '알라딘 2'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공주와 결혼한 알라딘의 모습이 그려졌다.
알라딘은 오랜 궁전 생활에 지루함을 느끼고 공주와도 권태기를 겪으며 매일매일 똑같은 삶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 왕국의 샤 자만이 나타나 "여기 온 목적은 하나, 바그다드 점령. 둘, 샬리아 공주와 결혼"이라고 외쳤다.
바그다드 왕국과 공주를 빼앗길 수도 있다는 위기를 느낀 알라딘은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램프의 요정 지니를 찾아갔다.
오랜만에 지니를 소환한 알라딘. 하지만 지니는 순간 이동조차 손쉽게 하지 못할 정도로 마법이 약해져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알라딘은 적들을 무찌르고 지니와 함께 샤 자만 앞에 나섰다. 이때, 샤 자만은 자신도 지니가 있다며 배틀을 하자고 제안한다.
지니와 또 다른 지니는 서로 마법 대결을 펼치며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과연 알라딘은 바그다드 왕국과 사랑하는 공주를 샤 자만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을까.
예고편만으로 긴장감을 유발한 영화 '알라딘 2'는 오는 1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한편, 영화 '알라딘 2'는 '알라딘: 바그다드 스캔들'의 후속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