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오는 11일 개봉하는 권태기 온 알라딘♥공주 그린 영화 '알라딘 2' 관전 포인트 4

영화 '알라딘 2'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역주행 흥행까지 한 영화 '알라딘'의 인기에 힘입어 또 다른 '알라딘' 영화가 나올 예정이다.


지난 3일 배급사 엔케이컨텐츠 측에 따르면 영화 '알라딘: 바그다드 스캔들'의 후속 영화 '알라딘 2'는 오는 11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알라딘 2'는 남자 왕비로서의 삶과 궁전 생활에 지루함를 느끼게 된 알라딘의 모습을 그린다.


동심을 와장창 파괴해버리는 힙하고 유쾌한 버전으로 알려진 '알라딘 2'의 개봉 소식에 국내 팬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알라딘 2'를 관람하기 전 알아두면 좋을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1. 좀도둑 버릇 못 고친 알라딘


영화 '알라딘 2'


알라딘은 결혼 전에 좀도둑이었다. '알라딘 2'에서 알라딘은 자신의 좀도둑 습관을 또다시 발휘하게 된다.


궁전 생활에 싫증이 난 알라딘은 궁전을 털기로 결심한다.


좀도둑에서 궁전을 터는 데까지 발전하게 된 알라딘이 과연 계획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 알라딘과 공주 간의 권태기


영화 '알라딘 2'


남자 왕비가 된 알라딘은 좀처럼 자신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다.


그런 알라딘을 철없다고 생각한 공주는 점차 그에게 지쳐간다.


한때는 서로 없으면 죽을 것처럼 사랑하던 알라딘과 공주가 여느 커플처럼 권태기를 겪는 모습은 극의 흥미를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3. 두 명의 지니


영화 '알라딘 2'


'알라딘'에는 램프에서 나온 파란 몸의 요정 지니가 있었다면, '알라딘 2'에는 사람과 똑같아 보이는 두 명의 지니가 등장한다.


결혼한 뒤 이웃 왕국의 샤자만이 공주에게 청혼해오자 알라딘은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이때 알라딘은 다시 지니를 찾아가 공주와 샤자만이 결혼하지 못하도록 도움을 요청한다.


알라딘은 지니들(?)과 함께 왕국과 공주를 되찾을 수 있을지 해당 작품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4. 디즈니를 탈출한 '알라딘 2'


영화 '알라딘 2'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했던 '알라딘'은 디즈니 감성에 걸맞은 OST와 영상미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하지만 오는 11일 개봉하는 '알라딘 2'는 디즈니에서 제작한 작품이 아니다.


해당 작품은 '알라딘'의 디즈니 감성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웃느라 지칠 정도의 코믹한 요소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