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영화 '겨울왕국', '슈렉 포에버' 등을 만든 디즈니와 드림웍스 제작진이 뭉친 신작 '레드슈즈'가 개봉을 앞두고 점차 베일을 벗고 있다.
3일 배급사 NEW 측은 영화 '레드슈즈'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법의 빨간 구두를 신고 뚱뚱한 몸매에서 180도 변해 아름다워진 화이트 왕국의 공주 레드슈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청순함과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뽐내는 레드슈즈를 찾아온 이는 저주 때문에 초록색 피부에 난쟁이가 된 7명의 왕자들이었다.
레드슈즈에게 홀딱 반해버린 왕자들은 자신들의 저주를 풀어야 한다는 생각도 잊은 채 공주와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행복했던 것도 잠시, 영원한 아름다움을 꿈꾸는 왕비 레지나는 빨간 구두의 존재를 알아채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긴장감을 유발했다.
마법 구두를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레드슈즈와 왕자들 앞에 나타난 나무 괴물.
이어진 스틸컷 속에는 괴물에게 붙잡혀 온몸이 꽁꽁 묶인 왕자 앞에서 레드슈즈로 추측되는 한 여성이 빨간 사과를 받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레드슈즈는 고난을 이겨내고 왕자와 사랑에 빠지는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스틸컷만으로도 흥미를 자극하는 '레드슈즈'는 오는 7월 25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