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첫날에만 '67만명'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역시 마블은 마블이다.


마블 페이즈3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국내 극장가를 장악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67만 490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한지 하루밖에 안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누적 관객수는 72만 7350명이다.


이는 오랜 기간 정상 자리를 지킨 디즈니의 실사 영화 '알라딘'을 제친 기록이다.


네이버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여행지에서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빌런들을 만나게 되는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에서는 한층 강렬해진 스파이더맨의 액션신 뿐만 아니라, 그의 짙어진 감성 연기도 볼수 있다.


영화에는 아직 10대인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이 죽은 뒤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나온다.


스파이더맨이 마음을 다 잡고 비어 있는 아이언맨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이버 영화


한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아이언맨이 스파이더맨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는 영화다", "2시간 넘게 계속 짜릿했다", "아이언맨1 봤을 때의 그 느낌이다", "역대급 스파이더맨 영화다", "마블이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을 인증한 작품이다" 등 극찬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50분 네이버 영화 기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평점 9.09를 기록 중이다.


러닝타임은 129분이며,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