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마블은 마블이다"···아이언맨 사망 후 이야기 그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실시간 후기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아이언맨이 죽은 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늘(2일) 전국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의 모습을 그린다.


스파이더맨은 여행지에서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빌런들을 만나게 된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국제안보기관 '실드' 수장인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의 제안으로 유럽 대륙에서 자연재해를 일으키고 파괴를 일삼는 자를 찾아내야 하는 스파이더맨은 과연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해당 작품은 MCU 페이즈 3를 마무리하는 영화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마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드디어 오늘(2일) 개봉을 하자 발 빠른 관객들은 서둘러 영화관을 찾았다.


네이버 영화


이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액션신에 대한 호평을 늘어놨다.


관객들은 "액션신 장난 없다", "드디어 스파이더 센스 발동. 화려한 액션은 만족한다", "피터 찌리릿에 반해버렸다" 등 다양한 평을 했다.


특히 마블 영화답게 긴장을 유발하는 전개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네이버 영화


실제로 한 관객은 "마블이 현재진행형이라는 증거인 작품이다"라고 호평했다.


다른 관객들은 "역대급 스파이더맨 영화다. 마블은 이제 진짜로 믿고 본다", "페이즈 3를 끝맺음과 동시에 페이즈 4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다소 유치한 전개와 끊임없이 나오는 아이언맨 이야기에 실망했다는 혹평도 나왔다.


마블 영화 계의 한 획을 그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과연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