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흥행 독주 예약"···첫날부터 '알라딘' 꺾고 예매율 1위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영화 '알라딘'의 흥행 독주를 막을 적수가 드디어 등장했다.


할리우드 스타 톰 홀랜드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그 주인공이다.


2일 오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79.9%의 예매율을 나타내며 박스오피스 전체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박스오피스를 점령해왔던 영화 '알라딘', '토이 스토리 4' 등을 개봉 첫날 단번에 제친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작품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후속작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을 장식한다는 점이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17년 개봉한 전작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총 7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그 기세를 이어받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도 흥행작으로 거듭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일상으로 돌아온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학교 친구들과 떠난 여행에서 새로운 빌런들과 정체불명의 인물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피터 파커는 국제안보기관 '실드' 수장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의 제안으로 유럽 대륙에서 자연재해를 일으키고 파괴를 일삼는 자를 찾아내는 미션에 합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