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故 전미선, 오늘(2일) 발인 엄수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황비 기자 = 故 배우 전미선이 영면에 들었다.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전미선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에덴낙원이다.


이날 발인식은 빈소와 마찬가지로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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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인에는 고인의 가족과 가까운 동료들이 참석해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전미선은 지난달 29일 오전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9세.


당시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을 위해 숙소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고인이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고인의 사망 후 빈소에는 송강호, 봉준호, 윤시윤, 박소담 등 작품을 함께 했던 동료들의 추모를 위한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전미선은 지난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해 이후 방송과 영화계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