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이달 방한을 앞둔 이탈리아 명문 구단 유벤투스 소속 선수들이 한국 축구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 중심에는 '우리형' 호날두도 있었다.
1일 'K-매치데이'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달 방한을 앞둔 유벤투스 FC 선수단이 한국에 보내는 공식 인사 메시지가 영상으로 올라왔다.
앞서 지난달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다수의 주전 선수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가 한국에 방문하는 것이 확정됐다.
'빅클럽' 리버풀에서 이름을 날린 뒤 유벤투스에 자리잡은 엠레 찬도 있었고, '통곡의 벽'이라 불리는 조르지오 키엘리니도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유벤투스 선수들은 밝은 표정을 지으며 팀 K리그와의 경기를 앞둔 포부를 전했다.
가장 먼저 영상에 등장한 호날두는 "K리그와의 7월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짤막한 인사를 건넸다. 오랜만의 한국 방문이 기대된다는 듯 웃음기 가득한 밝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
앞서 며칠 전 호날두는 프로축구연맹의 입을 빌려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오는 7월 K리그와의 멋진 경기를 통해 한국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다"라고 방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호날두는 과거 200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방한해 FC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른 이후 1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호날두의 한국 방문에 한국 팬들의 기대가 한껏 모이고 있다.
한편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경기 티켓은 오는 7월 3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