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혼자선 절대 못 본다"···'유전' 감독이 작정하고 만든 소름 끼치는 영화 '미드소마' 새 예고편

영화 '미드소마'


[인사이트] 황비 기자 = 혼자서 절대 못 보는 공포 영화 '유전'을 만든 아리 애스터(Ari Aster) 감독의 신작이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다.


지난달 29일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영화 '미드소마'의 새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드소마'는 90년에 한 번, 9일 동안 열리는 한여름의 축제 '미드소마'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대낮 공포' 영화다.


작품은 로튼토마토가 선정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공포영화로 꼽히고 있다.



영화 '미드소마'


공개된 예고편은 공동체로 모여 사는 '호르가 마을'에 도착하는 주인공 일행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낮의 길이가 가장 긴 이날, 밤 9시에도 대낮같이 환한 마을에서 사건은 시작된다.


다 함께 춤을 추고, 즐거움에 가득 찬 마을 사람들의 모습은 평범해 보인다. 그러나 점점 기이한 일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영화 '미드소마' 


정체불명의 웰컴 드링크와 광대 가죽 벗기기, 오열하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 정신을 세뇌하는 듯한 의식은 주인공 일행을 공포에 질리게 만든다.


과연 주인공 일행은 축제 '미드소마'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영화 '미드소마'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유전'을 연출한 아리 애스터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역대급'이라고 찬사를 받은 '유전'의 감독이니만큼, '미드소마'를 향한 공포 마니아들의 기대도 뜨겁다.


영화는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