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모기 물릴 때 손바닥으로 때려잡으면 '목숨' 잃을 수 있다

MBN '생생 정보마당'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리는 여름의 불청객 모기.


그런 모기를 자칫 잘못 죽였다가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N '생생 정보마당'에서는 "모기로부터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모기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이 소개됐다.


특히 모기를 잡은 다음 날 숨을 거둔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의 충격을 자아냈다.



MBN '생생 정보마당'


MC들은 살충제를 대량 방출한 탓에 남성이 죽었을 거라 추측했지만 놀랍게도 남성의 사망 원인은 모기를 손으로 직접 잡은 행동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모기가 피를 빨기 전에는 괜찮은데, 피를 빨고 있을 때 잡는다면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모기가 사람의 피를 빠는 동시에 피부나 혈관에 구멍이 나게 되는데 그때 모기를 잡으면 모기가 가지고 있던 바이러스가 사람 몸에 침투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MBN '생생 정보마당'


이어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그렇게 사람의 몸속에 침투한 모기의 바이러스는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한다"라고 전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가 작다고 무시하는 모기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모기 잡기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아래 영상을 통해 다시 확인해보자.


MBN '생생 정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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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생생 정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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