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정세운, 장애인 위해 목소리 기부… EBS 창사특집 '나눔0700' 참여

사진 제공 = 밀알복지재단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밀알복지재단은 프로듀스 101 출신 정세운이 EBS 창사특집 '나눔0700'의 내레이션을 맡으며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늘(29일) 오후 2시 30분에 방영되는 EBS '나눔0700'은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치료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EBS 창립 19주년을 맞아 특집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족들의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세운은 내레이션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 부부, 민희씨와 한우씨의 사연을 소개한다.


두 사람은 장애인 인터넷 카페를 통해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몸은 불편하지만 사랑과 헌신으로 서로를 보살피는 부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밀알복지재단


내레이션 녹음 현장에서 정세운은 "EBS와 밀알복지재단으로부터 두 분의 상황을 전해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레이션 참여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방송을 보시고 장애인 분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월 2만원의 정기후원 신청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후원금은 방송에 소개된 사연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위기가정을 위해 쓰인다.


한편 EBS '나눔 0700'과 함께하는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다.


국내 49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 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7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