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올 7월에는 눈 심심할 틈이 없겠다. 연예계 대표 '얼굴 천재' 스타들이 동시에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니 말이다.

최근 각종 지상파, 공중파 방송사에서는 오는 7월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극부터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물을 자랑하는 가운데, 특히 이목을 끈 점은 훈훈한 외모로 많은 여성 팬들을 지닌 남자 배우들이 동시에 브라운관을 찾았다는 것이다.

날짜순으로 가장 먼저 내달 6일 방송 예정인 OCN '왓쳐'에서는 서강준이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로 돌아온다.

극 중에서 서강준은 비리 수사팀이 돼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정의로운 경찰을 연기한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 변신을 시도해온 그는 이번 스릴러 장르물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얼굴 천재' 차은우도 돌아온다. 차은우는 오는 7월 17일 첫 방송하는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 출연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차은우는 왕위 계승 서열 2위 도원대군 왕자 '이림'으로 분한다.

차은우는 앞서 지난해 여름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냉미남 도경석 역을 연기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이번 사극물에서는 어떻게 캐릭터를 소화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7월 22일 방송하는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아이돌 그룹 워너원 출신 옹성우가 주연을 맡았다.

이 드라마에서 옹성우는 고등학생 캐릭터를 연기한다. 

상대 배우 김향기와 함께 풋풋하면서도 달달한 로맨스 연기를 펼칠 것을 예고해 벌써부터 많은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1,6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 찍은 공명 또한 오는 7월 브라운관에서 만날 수 있다.

공명은 오는 7월 26일 방송되는 JTBC '멜로가 체질'에 캐스팅됐다. 

'극한직업'에서 귀여운 막내 형사를 연기했던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색다른 연기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

이처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이를 뒤받쳐줄 완벽한 배우진들까지 갖춘 다수의 드라마가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이에 많은 이들이 7월의 여름밤이 빨리 찾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