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6일(수)

쏟아지는 '별' 아래서 남친과 로맨틱한 여름 데이트 즐길 수 있는 '육백마지기'

Instagram 'fnbfly'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여름 휴가를 앞두고 남자친구와 어디로 떠날지 망설이고 있다면 반짝이는 별들이 쏟아지는 야경 아래서 데이트를 하는 것은 어떨까.


강원도 평창에 가면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야경으로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으니 말이다.


이곳은 햇살이 밝게 비추는 낮에는 야생화들이 가득 피어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해가 저무는 저녁에는 별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야경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육백마지기'가 바로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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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에 위치한 육백마지기는 해발 1,200m 고지대에 있는 평원으로 이곳에는 드넓게 펼쳐진 야생화단지가 있어 흔히 '천상의 화원'이라고도 불린다.


화사하게 핀 야생화들과 초록빛 풀들 그리고 평화롭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는 이곳이 한국인지 유럽인지 착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런 육백마지기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낮과 밤의 다른 분위기다.


해가 저물며 하늘이 어두워지면 이곳은 색다른 분위기로 변한다.



Instagram 'fnbfly'


까만 밤하늘을 선명하게 수놓는 별들과 은하수의 향연이 펼쳐지면 그 환상적인 전경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그 전경을 향해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면 찬란한 별빛이 가득 담겨 막 찍어도 '감성샷'을 완성한다.


또 연인·가족·친구와 서로의 어깨에 기대 금방이라도 우수수 쏟아질 듯한 별들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그 평화로운 분위기에 '힐링여행'을 따로 갈 필요가 없다.


육백마지기가 있는 청옥산은 과학적으로 고도가 높고 공기에 수분이 적어 별을 보기에 최상의 조건이라고 한다.


Instagram 'fnbfly'


Instagram 'jinyoung_chloe_'


그렇기에 이런 육백마지기의 반짝이는 야경을 보기 위해 매년 별을 보고 싶어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곤 한다.


이번 여름에는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탁 트인 평원과 별들이 장관을 이루는 강릉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겨보자.


어쩌면 그 별 중 하나가 당신의 소원을 들어줄지도 모르니 말이다.


Instagram 'hero_choi_9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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