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개봉 직전 삭제된 '6개 장면' 들어간 '어벤져스4' 다음 달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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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깊이 있게 즐기고 싶은 팬들을 위한 희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인버스는 영화판보다 더욱더 많은 내용을 담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의 블루 레이가 출시된다는 놀라운 소식을 소개했다.


출시일은 디지털 HD 버전이 오는 7월 30일, 4K 블루레이와 DVD는 오는 8월 13일로 확정됐다.


이번 블루레이에는 영화와 더불어 스탠 리를 추모하는 영상,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캐스팅 비화, NG 장면 등을 담았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푸근한 뱃살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토르의 뱃살 또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자세히 밝혀질 예정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팬들을 기대에 차게 만든 소식은 따로 있다. 바로 편집 과정에서 삭제됐던 장면이 무려 '6개'나 추가된다는 것이다.


6개 장면에 대한 제목도 각각 공개됐다.


'Goji Berries(고지 베리)', 'Bombs on Board(갑판 위에 폭탄)', 'Suckiest Army in the Galaxy(은하에서 가장 짜증나는 군대)', 'You Used to Frickin’ Live Here(넌 여기에 살고 있었어)', 'Tony and Howard(토니와 하워드)', 마지막으로 'Avengers Take a Knee(어벤져스가 무릎을 꿇다)'이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처럼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 '어벤져스4' 블루레이 출시 소식에 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소장할 가치가 충분하다", "이 소식을 너무나 기다려왔다", "추가되는 장면이 너무나 기대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4월에 개봉한 '어벤져스4'는 타노스와 마블 히어로들의 마지막 사투를 그려내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미로 전 세계서 많은 사랑을 받은 '어벤져스4'는 국내에서도 누적관객수 1,39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국내상영외화 중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