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문학, 철학, 종교를 넘나드는 세계적인 영성 고전 54권 '영혼의 책 54'

사진 제공 = 판미동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자신의 영혼을 만나다."


판미동은 신앙, 깨달음, 기도, 고독 등 영적인 길을 다룬 책들을 통해 정신적 영감을 주고 내면을 고양시켜 주는 영성 고전 54권을 소개한 '영혼의 책 54'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은 초기 그리스도교 고전부터 종교의 본질을 탐구하는 텍스트, 영감 어린 삶을 예찬하는 글과 문학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종교적이고 초월적인 전통에 한정되지 않고 영성의 다양한 면들을 보여 주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헨리 데이비드 소 로의 '월든',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 루미의 '영적인 2행 연구 시', 노자의 '도덕경', 에크하르트 톨 레의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등 동서고금의 영성 전통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고전들을 두루 살펴본다.


사진 제공 = 판미동


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각의 고전들을 조금씩 직접 읽어 보면서 핵심적인 사상과 분위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저자의 통찰력 있는 해설은 그 책이 나오게 된 역사적이고 개인사적인 배경뿐 아 니라 오늘날 독자들에게 가지는 현대적 의의까지 흥미롭게 이해시켜 준다.


이 책과 함께 인류가 쌓아 온 영성의 깊이에 가깝게 접근하여, 영적 성장과 내면의 확장을 위한 다채로운 고전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