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최근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 '알라딘'이 누적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알라딘'의 흥행 요소로는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로 배우들이 캐스팅됐다는 것과 화려한 영상미, 디즈니만의 감성을 제대로 살렸다는 점이다.
해당 작품이 개봉한지 한 달이 넘은 현시점까지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자 일각에서는 다양한 애니메이션들도 실사화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실사판 영화로 제작해달라고 요청이 들끓고(?) 있는 애니메이션들은 무엇일지 함께 알아보자.
1. 겨울왕국
전 세계를 'Let It Go' 열풍으로 만들었던 영화 '겨울왕국'.
아름다운 엘사와 용감한 안나, 귀여운 올라프는 귀여운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겨울왕국'에 단단히 홀려버린 팬들은 해당 작품이 실사화된다면 환상적인 CG와 엘사와 안나 역을 맡은 눈부신 여배우들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2. 라푼젤
영화 '라푼젤'에서 긴 금발 머리를 휘날리며 숲속을 휘젓는 라푼젤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쾌활한 성격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내면에는 애틋한 슬픔까지 갖춘 라푼젤도 실사화 요청이 쇄도하는 작품 중 하나다.
만약 해당 작품이 실사화가 된다면 풍등 아래서 불빛보다 더 빛나는 미모를 뽐내는 인간 라푼젤 공주를 직접 볼 수 있지 않을까.
3. 토이 스토리
영화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대단원이라고 알려진 시즌 4가 지난 20일 개봉했다.
9년 만에 돌아온 영화 '토이 스토리 4'는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전보다 더 속내가 깊어진 우디와 버즈를 본 팬들은 만약 실제 배우들이 이들을 연기한다면 감동은 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4. 업
영화 '업'은 수천 개의 풍선을 매달아 집을 날려버린 칼 할아버지와 불청객 러셀의 모험을 그렸다.
'업'은 잃어버렸던 꿈과 희망, 그리고 가족애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주며 많은 관객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할아버지와 꼬마 아이가 그려내는 스토리에 많은 관객들은 실사화된 작품으로 제작된다면 더 감동적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5. 공주와 개구리
백설공주, 신데렐라, 자스민 등 다양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공주들이 실사화되고 있는 만큼 영화 '공주와 개구리'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공주와 개구리'가 티아나 공주와 마법에 걸린 개구리 왕자가 그려내는 유쾌한 로맨스인 만큼 디즈니 팬들은 실사화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구릿빛 피부에 건강미를 갖춘 티아나 공주를 과연 어떤 배우가 소화해낼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