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절친' 박서준이 주연 맡은 영화 '사자'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하는 최우식

영화 '사자'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최우식이 박서준이 주연을 맡은 영화에 출연한다.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사자'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주환 감독과 배우 안성기, 박서준, 우도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현장에서는 '사자'에 깜짝 등장하는 카메오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사자'에 특별출연하는 배우는 바로 박서준의 절친인 최우식이었다.


최근 박서준은 최우식이 주연을 맡은 영화 '기생충'에서 그의 친구 민혁 역으로 특별출연을 한 바 있다.


특별출연으로 상부상조하고 있는 최우식에 대해 박서준은 "최우식과 나는 뗄 수 없는 존재다. 어제와 그제도 하루 종일 같이 있었다. 이제는 가족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항상 우리는 크든 작든 같이 작품을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서로 긍정적인 도움과 영향력을 주는 건 좋다. 그걸 떠나서 친한 관계라 앞으로도 좋은 영향을 서로에게 주면서 성장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기생충'


뿐만 아니라 김주환 감독은 "최우식과 박서준은 자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러다가 같이 할 수 있는 지점들이 있을 것 같아서 부탁했다. (최우식은) 단순히 특별 출연이라기보다는 의미가 큰 역할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사자'에서 최우식은 '기생충' 속의 박서준보다 더 중요하고 많이 등장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한편 영화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인 검은 주교 지신(우도환 분)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해당 영화는 오는 7월 31일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한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영화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