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과 진기주가 뜨거운 키스를 나누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마지막 회에서는 도민익(김영광 분)과 정갈희(진기주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민익은 하루 종일 정갈희와의 스킨십 생각으로 볼이 발그레했다.

그러던 찰나 정갈희가 그의 바지 위에 물을 엎지르는 실수를 했고, 당황한 정갈희는 그에게 "옷 좀 벗어보세요"라고 말했다.

머릿속이 '19금'(?) 생각으로 가득 찼던 도민익은 정갈희의 말에 눈을 번뜩였다.

그러더니 그는 "분명 당신이 벗으라 했다. 나는 참고 있었는데 당신이 벗으라고 했다"라고 강조하면서 정갈희를 침대로 이끌었다.

곧이어 두 사람은 침대 위에 누워 달달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았고 이내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한편 첫 회부터 통통 튀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던 '갈릭 커플'은 이날 마지막 회에서 꽉 막힌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안면인식장애를 갖고 있던 도민익은 사랑하는 정갈희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됐고, 정갈희에게 진심이 담긴 프러포즈로 마지막까지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지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