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야 너두?"···단 1분만에 확인 가능한 초스피드 '탈모' 자가진단법 4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현대 과학과 의료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21세기에도 여전히 난치병이 존재한다.


그중에는 수명에는 무해하나 외관상, 그리고 정신 건강에 치명적 악영향을 끼치는 질병이 있다. 바로 현대인의 고질병 탈모다.


과거 40~50대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탈모는 이제 2030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기 시작했다. 생활환경과 식습관의 변화 때문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중 절반이 30대 이하라는 통계가 전해질 정도로 탈모로 고민하는 연령대가 확산됐다.


원인이 다양한 만큼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기에 결코 방심할 수 없다. 최선의 치료는 예방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미리 탈모를 예방하고 진단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단 5초 만에 탈모를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 4가지를 소개해 본다.


1. 머리카락의 소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Humming Kay 허밍케이 ASMR'


정수리와 옆머리의 모발을 잡고 손가락으로 비벼 소리를 들어보자.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정수리는 모발의 밀도가 낮아 '샤각샤각' 소리가 난다. 반면 정상적인 옆머리 모발에는 '서걱서걱 '소리가 나게 된다.


미묘한 차이일 수 있으나 이 소리의 차이가 만약 심하다면 모발 두께가 얇아지고 모발의 숱이 줄어들고 있을 확률이 높다.


2. 정수리 지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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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머리 전체를 두 손으로 감싸 쥐고 손가락으로 정수리 중앙 부분을 눌러보자.


만약 정수리를 눌렀을 때 시원한 느낌이 든다면 이는 정상적인 두피다.


반면 시원한 느낌은커녕 마치 돌덩이를 만지는 단단한 느낌이 든다면 탈모 확률이 높다고 전해진다.


3. 머리카락 모양


온라인 커뮤니티


머리카락을 뽑아 '뿌리'와 '끝'의 굵기를 비교해보자.


뿌리는 모발에 붙어있던 부분이고 끝은 말 그대로 모발의 끝을 의미한다.


만약 뿌리 부분이 더 얇거나 굵기가 비슷한 경우 탈모가 진행 중일 가능성이 크다.


4. 두피 뾰루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굳이 만져볼 필요도 없이 평소 자신의 두피 상태를 체크해보면 된다.


평소 머리에 붉은 반점이나 뾰루지가 자주 생기지는 않았는가.


이는 두피가 그만큼 민감해졌다는 걸 의미한다. 두피가 민감해지면 두피가 얇아져 심한 경우 탈모가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