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메시, 생일 축하해" 행복셀로나 시절 메시와 찍은 사진 인스타에 올린 네이마르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 탈출설이 일고 있는 네이마르에게 리오넬 메시는 참 특별한 인물인가 보다.


네이마르는 어제(24일) 메시의 생일을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메시를 향한 '생일 축하 인사'를 올렸다.


네이마르는 포르투갈어로 "Feliz cumple hermano Que Dios te bendiga siempre"라고 말했다. 메시의 인스타그램 이름인 '@leomessi'를 태그 하기도 했다.


그가 메시에게 전한 인사는 "디오스가 축복을 내려주기를 바랄게"라는 뜻이다. 디오스는 '하나님', '하느님', '창조주'로 번역될 수 있다.


Instagram 'neymarjr'


즉 메시가 하는 모든 일에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이 생일 축하 인사는 원래 네이마르가 매년 하던 것이다. 이적 전에도 네이마르는 늘 메시의 생일을 챙겨줬고, PSG로 떠난 후에도 메시의 생일은 잊지 않고 챙겼다.


그런데 이번 축하 인사가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최근 네이마르가 PSG 탈출설과 함께 바르셀로나 리턴설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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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모든 조건을 수용했다"라고 보도했다.


어제도 이 보도가 나왔다. 네이마르는 PSG의 행보에 실망한 상태고 프랑스 리그 1으로 옮긴 뒤 자신의 가치도 떨어졌다고 여기고 있다고 한다.


PSG도 '절대 이적 불가' 방침을 철회하고 적절한 금액의 제안이 있으면 이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수많은 축구팬이 네이마르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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