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평점 9.37"…스파이더맨 6명 등장하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속편 나온다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전 세계 호평이 쏟아졌던 마블 최초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속편이 제작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해외 영화 전문 블로그 'io9'는 소니픽쳐스의 전 대표이자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제작자인 에이미 파스칼(Amy Pascal)과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에이미 파스칼은 인터뷰를 통해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뒤를 이을 속편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국내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마블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총 집합체인 '스파이더버스'의 시작이었다.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당시 영화는 공개 직후 로튼 토마토 100%를 찍었고 국내 개봉 후에도 평점 9.34점을 받으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런 만큼 속편 제작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렸다.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는 총 6명의 스파이더맨이 등장한 바 있다.


주인공인 10대 소년 '마일스 모랄레스',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피터 B. 파커', 걸크러쉬 넘치는 스파이더우먼 '스파이더 그웬', 1930년대 흑백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누아르', 미래형 스마트 스파이더 '페니파커', 뛰어난 유머 감각을 가진 '스파이더햄'이 그들이다.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스파이더맨들이 평행 세계에서 만나 팀을 만들고, 강력한 빌런들과 맞서는 내용을 통해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실사 영화에서 봤던 것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현재 속편에 관한 내용은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핀오프 형식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 의견이다.


스핀오프로 나올 경우 주인공인 마일스 모랄레스 또는 스파이더우먼 스파이더 그웬을 소재로 한 영화로 만들어질 확률이 높다.


소니픽쳐스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속편이 올해 12월 중 공개될 것으로 전했다.


본편에 이어 속편 역시 전 세계 마블 팬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