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메이플스토리가 신규 직업 '호영'의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호영의 스킬과 아이템들이 테스트 서버에 등장해 화제다.

지난 15일 넥슨은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오는 7월 18일 도사 콘셉트의 동양풍 캐릭터 호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호영은 선계에서 사부 태을 선인과 함께 살며 도술을 배웠으며 부채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란디스의 아니마 종족으로 도술을 배운 '도적'으로 분류된 호영.

무기가 부채인 만큼 호영의 대부분 스킬은 부채를 기반으로 한다.

또한 선인에게 도술을 배웠기 때문에 선유산의 신령인 호랑이를 소환하고, 분신을 만들어 적을 공격하며, 미지의 신을 불러내는 등의 몽환적인 스킬을 사용한다.

도적을 기반으로 해 근두운, 초상비, 경공 등 빠른 이동 스킬도 사용 가능하다.

호영은 천·지·인 3가지 속성의 스킬을 연계한다는 강점도 있다. 하지만 이는 메이플스토리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 다소 어렵게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깜찍한 비주얼로 한 번, 다양한 스킬로 또 한 번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을 놀라게 한 신규 직업 호영은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 육성 가능하며, 정식 서버에는 오는 7월 18일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