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신간] 바쁜 일상에 치여 잊고 있던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 '사소하지만 내 감정입니다'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글로 채워나가는 에세이스트 조연주 에세이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북스고에서 출판한 에세이 '사소하지만 내 감정입니다'가 SNS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는 매 순간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하지만 아침에 눈을 떠 학교나 회사로 갔다가 다시 집에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이 드는 반복 속에서, 진정으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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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에서 자신의 마음마저 모른 채 지내는 것은 아닌지 묻는다.


그리고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사소한 것은 기본적인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나의 감정을 바라보는 일이 나를 솔직하게 마주하고, 알아가고, 받아들이는 가장 기본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책이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전해주고 있다.


한편 저자 조연주는 '사장님! 얘기 좀 합시다!', '제주, 그곳에서 빛난다, '아빠, 식사하세요' 등을 집필한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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